매일의 출퇴근 길을 모험으로 만드세요

빌바오는 맛난 음식 문화에서부터 바스크 역사에 흠뻑 젖어 있는 낭만적인 대도시를 망라하는 훌륭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도시입니다. 제게 있어 빌바오는 웅장한 스타일로 복잡한 거리를 뚫고 사이클링 하는 그래블 라이딩 출퇴근에 완벽한 곳이지요.  

사이클링으로 출근하는 것은 하루를 활기차게 만드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출퇴근에 약간의 모험이 더해진다면 얼마만큼의 활력이 돋을까요? 고단한 하루 일과 후 상쾌한 바람을 얼굴에 느끼며 긴장을 풀 준비를 하세요. 

사이클링은 제가 홍보하는 무공해, 완전한 스트라바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사이클링은 하루 종일 틈새 운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만족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요. 차로는 15분 정도 소요되지요. 물론 주차할 장소를 찾는 데에도 시간이 걸린답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 할 것 없이 대중교통으로는 대기시간을 빼고 15분이 걸립니다. 자전거로는 최단 직선 코스로 가면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15분만에 갈 수 있어요. 

출퇴근길을 여행으로 만드세요

저는 아스팔트 위에서 15분을 보내는 대신 제 출퇴근길을 다양하게 만드는 걸 좋아해요. 새로운 길을 가보고 때로는 약간의 모험까지 해보는 것이죠. 특히 퇴근길에 많이 그렇게 해요.

제 경험상 모험은 내면에 남아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최고의 방법입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할 때마다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재충전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열정에 가득 차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퇴근길은 또 다른 시작과 새로운 하루를 선사하죠.

빌바오는 내전 기간 동안 한때 도시를 보호해주었던 참호들이 있는 푸른 산 안에 안전하게 자리잡은 곳입니다. 이 풍경의 윤곽선은 저의 출퇴근길에 새로운 트랙이나 길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죠.

푸니쿨라 철로를 질주하는 것에서부터 집으로 오는 여유 있는 라이딩까지 이 모든 것은 자전거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면서 자신에게 친숙한 이 도시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것이죠. 하지만, 활짝 웃는 즐거움과 함께 하루 종일 진흙이 묻어올 수도 있다는 점은 경고 드리지 않을 수 없군요. 

이바이는 누구?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 이바이 프라데하스는 빌바오에 있는 자신의 프로덕션 회사 사무실에서 일을 합니다. 빠르게 라이딩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9시 출근을 맞추는 게 때로는 힘들다고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