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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운동과 걷기 운동, 기분 전환의 정도가 다르다?

 

 

자전거 주행시, 많은 분들께서 기분이 상쾌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전거 운동이 가져오는 여러 장점들을 확인하기 위해, 

3가지의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와 걷기를 각각 비교하여, 실험해보았습니다. 

 

 

1. 측정 방법 



 


먼저 자전거 타기는 3가지의 템포(빠르게 페달링, 평균적인 페달링. 느리게 페달링)로 각 30분씩 진행하였습니다.  

걷기도 자전거와 동일한 3가지 템포(빠르게 걷기, 일상적인 걷기, 느리게 걷기)로 각 30분씩 진행하여,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실험을 통해 운동이 끝난 후의 기분만 아니라, 운동 중에도 기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불편한 기분부터 매우 편안한 기분까지 총 7단계의 기분상태를, 3분마다 체크하였으며, 운동이 종료된 후에도 현재 기분이

어떠한 지,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전거 타기와 걷기를 진행했을 때의 기분 상태를 분석하였습니다. 
 

 

 

2. 자전거 운동 VS 걷기 운동 

    시간에 따른 ‘상쾌함’ 과 ‘심박수의’ 변화 확인
 

 

 

 

위의 두 그래프는 자전거와 걷기 운동시 느껴지는, ‘쾌적함’에 대한 시간별 그래프입니다.  자전거 운동은 모든 템포(빠르기)에서 전반적으로 쾌적함이 지속되는 반면,  걷기 운동은 템포가 빨라질수록 쾌적함이 점점 더 저하되어 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심박수에 따른 운동 부하는 자전거 운동의 경우 3가지 템포 모두 뚜렷한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며, 빠른 걷기 운동과 비슷한 수준의 심박수를 보여줍니다.  즉, 비슷한 강도의 운동에서, 자전거 운동이 더 상쾌한 기분을 지속시키면서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템포 변화에 따른 자전거 / 걷기 운동과 이로 인해 느껴지는 기분 변화

 

위 그림은 걷기 / 자전거 타기  

 

 

 

 

그리고, 빠르게 · 적당하게 · 천천히 3가지의 템포 
이렇게 총 6가지 경우의 운동을 진행했을 때, 어떤 기분 상태에 위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가로 축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상쾌함을 느끼고 있음을 뜻하고 있고, 자전거 타기는 어떠한 템포에서도 

성취감을 느끼고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운동시 ‘기분 좋다’, ‘정신이 맑아진다’ 라는 기분을 표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반면에, 운동 강도가 비슷한 빨리 걷기(템포 130)운동은 ‘답답함’을 호소하거나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이에 대해서 이유는 명확한 해석이 불가능하지만,  자전거 타기는 걷기보다 이동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바람을 받아 더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이러한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 실험에서는 자전거운동과 걷기운동 간에 같은 템포에서도각각 운동이 제공하는 기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상쾌함이 지속되고, 빠른 속도일수록 기분이 더 고양되는등, 긍정적인 기분을 갖기 쉽다는 점이 자전거 운동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